4월 20일 아모레퍼시픽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 인식 확산과 실천을 독려하는 ‘배프챌린지’를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배프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진하고, 특수학교 교사들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연대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아모레퍼시픽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배프챌린지(Barrier-Free Challenge)’를 운영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아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이 제한되는 현실을 공감하며, ‘장애물 없는 사회’를 위한 인식의 전환을 체험했다.

특수학교 교사에 ‘토닥토닥 키트’ 전달… 돌봄노동에 대한 응원
챌린지 목표가 달성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소재 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토닥토닥 키트’ 300세트를 기부했다.
이 키트에는 자사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 골드’, ‘멀티비타민미네랄’, ‘굿슬립가바365’ 등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장애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사회적 보살핌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월에도 전국 특수학교 교사 커뮤니티 ‘피치클래스’에 유사한 키트를 기부하며 포용적 사회 실현에 동참해 왔다.
기업 관계자는 “배리어프리라는 화두는 사회 전반의 공동 책임이며, 기업 역시 지속가능한 실천으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