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에서 이종민(왼쪽)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과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사내벤처 독립기업인 ㈜택스티넘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금 환급 플랫폼 ‘환급나라’를 출시한다. 택스티넘은 국민은행에서 출발한 첫 사내벤처 독립기업으로, 다양한 세금 환급 및 정책자금 연계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내벤처 독립기업 ‘택스티넘’… KB금융그룹 최초 분사
KB국민은행은 20일, 사내벤처 독립기업인 ㈜택스티넘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환급나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택스티넘은 국민은행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KB금융그룹에서 최초로 독립 분사한 사내벤처가 됐다.
‘환급나라’ 통해 맞춤형 세금 환급·정책자금 추천 제공
택스티넘이 선보이는 ‘환급나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고용지원금 신청 ▲정책자금 연계 등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고용 증대에 따른 예상 세금 혜택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평소 놓치기 쉬운 세금 및 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 상품을 무료로 추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을 돕는다.
택스티넘은 기존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택스티넘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신한 신사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