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KB국민은행이 중동사랑시장에서 2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하는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에서 2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 이웃 돕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웃 사랑 실천
부천시는 지난 17일 KB국민은행이 중동사랑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관내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전달하는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강남시장서 추가 행사 예정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 강남시장에서 2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페이로 구입해 지역 복지관과 저소득 가구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 행사"라며 "KB국민은행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