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호주상공회의소 회장 "호주-中 경제 상호보완성 강해...협력 통한 공동 발전 기대"

(호주 시드니=신화통신) 본 바버 주중 호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와 중국 양국이 경제·무역 투자 협력을 심화하고 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발전 기회를 함께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협력 전망과 관련해 호주와 중국의 전문 지식, 기술, 투자를 한층 더 통합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신기술을 육성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건설하는 등 협력을 통한 협동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바버 회장은 호주 상공업 대표단을 이끌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전력 ▷칩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응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중국에서 관련 기술, 인프라, 상업 응용 분야의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뚜렷한 발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가 생산성 향상 및 경제적이고 실현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인 만큼 중국과의 협력 강화는 관련 분야의 발전 병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호주의 자원 개발에 중국 산업 역량이 활용된 사례로 호주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스카버러 부유식 생산설비를 꼽았다. 해상 천연가스 처리 및 압축에 사용되는 해당 설비는 중국에서 선체와 상부 모듈을 제작한 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인근 해역으로 옮겨졌다.
바버 회장은 호주와 중국의 경제적 상호보완성이 뛰어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양국 기업은 중국의 제조 역량과 호주의 설계·건축 지식 및 표준을 결합한 모듈러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중국의 투자가 호주의 생산성 제고, 자원 부가가치 향상, 공업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호주의 제조업 발전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