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 공장으로'...캔톤페어, '전시+공장' 연계로 대외무역 확대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다이페이(黛妃)의류회사 생산라인에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를 계기로 다섯 번째 해외 바이어 그룹이 찾아왔다. 리룬쩌(李潤澤) 사장이 신제품을 설명하자 바이어들은 니트용 원사로 만든 패딩과 데님 의류에 놀라워했다.
'제140회 캔톤페어' 3기는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완구 및 임산부·영유아·아동용품, 패션, 가정용 방직품, 문구, 건강·레저 등 5개 분야를 아울렀다.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은 전시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상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업장을 직접 찾아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품질을 확인하며 맞춤형 생산을 상담했다.

공장을 직접 둘러본 한 러시아 바이어는 의류 3만 벌의 구매 의향을 밝혔고 샘플 50여 벌을 현지로 가져가 검수 작업을 거친 뒤 후속 주문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는 다이페이의류가 12단계 공정으로 제품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점과 다양한 첨단 생산설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정교한 제조 외에도 맞춤형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생산 역량 역시 해외 바이어의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둥관촹뎬(創點)의류회사에는 실사를 위한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촹뎬의류의 제품라인은 기존 니트 의류에서 패션 전 품목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유연한 제조 역량으로 시장별 맞춤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왕융친(王永芹) 사장 보좌역은 "매달 신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고객의 각기 다른 요구에 맞춰 맞춤형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공장'의 긴밀한 연계는 캔톤페어를 찾은 바이어의 유입을 대외무역의 증가로 연결하며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