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獨 모저 회장 "중국 시장 발판 삼아 세계로...협력으로 혁신 성과 창출"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9·3분 읽기·조회 6
지난달 19일 '2026 가오베이뎬(高碑店) 국제 녹색·스마트·건강 건축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모듈러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19일 '2026 가오베이뎬(高碑店) 국제 녹색·스마트·건강 건축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모듈러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시장은 혁신 기술의 인큐베이터이자 기업 가치 실현의 장이며 미래 산업의 실험장입니다."

독일의 에너지 절약형 창호 제조기업인 모저(MOSER)의 토머스 머서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이 소중한 기회라고 평했다. 자사가 중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가치사슬의 더 높은 단계로 도약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국제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머서 회장은 얼마 전 중국에서 개최된 '국제 녹색·스마트·건강 건축 박람회'에서 "중국 기업과 손잡은 이후 모저는 중국 시장을 거점으로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제 무대에 진출했다"고 피력했다.

20여 년 전에 중국 시장에 뛰어든 모저는 제품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왔다. 초기 일반 창호부터 에너지 절약형 창호를 거쳐 친환경·스마트·건강 건축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기술력을 강화해온 것이다. 머서 회장은 "'중국 제조'에서 '중국 창조'로 나아가는 과정에 깊이 참여해왔다"면서 "중국 건설업이 친환경·스마트화로의 전환 및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 탄탄한 산업 기반, 활기 넘치는 경제에 매료됐습니다."

2000년 초 머서 회장은 허베이(河北)성 가오베이뎬(高碑店)시의 창호 생산기업인 허베이 아오룬순다(奧潤順達)그룹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맺었다.

그는 "오늘날 중국에서 에너지 절약형 창호를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저 브랜드를 떠올린다"면서 "중국의 방대한 시장 규모와 활발한 시장 경쟁 덕분에 브랜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모저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역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서 회장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완전하고 지원 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산업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이 높고 혁신 역량이 뛰어나다. 또한 신질 생산력 발전에 계속 힘쓰며 녹색 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모저와 중국 기업은 오랫동안 협력을 이어오면서 각자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함께 개발했다.

그는 "이러한 혁신 성과는 중국과 독일 시장에 혜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감축, 주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