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은퇴를 맞이한 60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저렴한 월 기본료로 데이터, 음성,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 맞춤형 요금제 출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 Liiv M(리브모바일)'이 60대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요금제는 실질적 은퇴 시점인 6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및 개통할 수 있다.
두 가지 요금제…최대 6900원에 이용 가능
시니어 요금제는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국민 시니어 11'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1300원, '국민 시니어 14' 요금제는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국민 시니어 11’ 요금제는 월 6900원, ‘국민 시니어 14’ 요금제는 월 1만500원에 이용 가능해 통신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KB금융 거래 고객은 국민은행의 포인트 서비스인 ‘포인트리’로 통신비 결제가 가능하다.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로 시니어 보호
KB국민은행은 이번 시니어 요금제에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해 시니어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통신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강화
KB국민은행은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복지)할인제도’를 운영해 총 11억원 규모의 통신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한 복지사업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은퇴한 시니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