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1일, KB두드림스타 16차사업 장학금 전달식 진행 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장애가정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이를 통해 학업과 진로의 발판을 마련하며 미래의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가 지난달 31일 ‘세상을 바꾸는 나눔’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장기적 인적투자 사업 ‘KB두드림스타’, 16차 사업 돌입
KB두드림스타 사업은 2009년부터 KB국민은행과 재활협회가 함께 추진해온 장기 인적투자 프로그램으로, 올해 16차 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에게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 장학금을 월 최대 50만 원까지, 청년에게는 취업 경력개발비로 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응원 위한 프로그램 다채롭게 구성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졸업생 스토리텔링, 장학증서 수여식, 서약서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은 자신의 참여 계기와 성장 과정을 발표하며 신규 장학생들에게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재활협회 조성민 총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생들의 포부…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청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영 학생은 “사회적 기업가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소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혜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매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장애가정 청소년 꿈에 30억 원 투자
KB국민은행과 재활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난 15년간 ‘KB두드림스타’ 장학생 1,184명에게 총 30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학업,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입학 및 취업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