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첫 번째 5개년 계획 발표...'거버넌스에서 부흥으로' 새 발걸음

(중국 홍콩=신화통신) 존 리(李家超)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행정장관이 16일 특구 입법회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경제 및 사회 발전 제1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공표하고 2026년 시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첫 번째 5개년 계획이 홍콩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청사진이자 홍콩이 '치(治, 거버넌스)에서 흥(興, 부흥)'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개혁이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첫 번째 5개년 계획은 총 7편 28장, 약 6만 자로 구성됐다. 7편의 주제는 각각 '새로운 국면 개척, 새로운 장 마련', '4대 중심 및 인재 집적 고지 건설 강화, 국제 경쟁 우위 공고화·제고', '북부도회구 건설 가속화, 공간 구조 최적화 선도',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 심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민생 복지의 실질적 향상, 민생 보장 체계 보완', '발전과 안보 통합 관리, 공공 거버넌스 효율 제고', '5개년 계획 실시 보장 메커니즘 강화'다.
첫 번째 5개년 계획은 7가지 이념을 견지했다. ▷'일국양제' 방침 견지 ▷민생 근본 견지 ▷행정 주도 견지 ▷개혁·혁신 견지 ▷'효율적 시장'과 '유능한 정부'의 결합 견지 ▷발전과 안보의 통합 관리 견지 ▷실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 견지다.
계획은 5가지 주요 목표도 제시했다.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 ▷국제 경쟁력 및 영향력의 지속적 제고 ▷북부도회구 건설 가속화 및 효율 제고 ▷민생 복지의 뚜렷한 개선 ▷국가 발전 대국에 융합하고 기여하는 데 중대한 진전 달성이다.
계획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총 105개 지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22개는 제1편에 실린 주요 지표다.
존 리 행정장관은 "중앙정부의 지원 아래 특구 정부는 1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홍콩의 제1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5개년 계획은 의미가 크다며, 홍콩이 국가 발전 대국에 더 잘 융합하고 기여하기 위한 행동 강령일 뿐만 아니라, 홍콩이 국가적 기회와 국제적 기회가 중첩되는 우위를 더 잘 장악하기 위한 행동 배치이자 시민 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경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