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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부 도시에 통행금지령...소요 사태 재발 차단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0·2분 읽기·조회 4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시위대. (사진/신화통신)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시위대. (사진/신화통신)

(파리=신화통신) 프랑스 파리 등 여러 도시가 소요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17일 기물 파손과 약탈, 방화 등 심각한 폭력 사태가 벌어졌던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과 샤틀레 레알 쇼핑센터 일대도 통행금지 구역에 포함됐다. 파리 경찰청은 일부 지역에서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리옹, 릴, 니스 등 도시도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릴과 니스에서는 미성년자에게만 통행금지령이 적용된다. 마르세유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든 공공 집회와 시위를 금지했다.

17일 파리, 리옹, 릴, 마르세유,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등 여러 도시에서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났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시위 참가자를 약 55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시위 주최 측은 8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일부 도시에서는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파리 곳곳에서 차량이 불타고 상점이 파손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리옹에서는 관광 안내소가 방화·약탈 피해를 입었고 마르세유와 릴에서는 시위대가 시청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프랑스 전역에서 적어도 3천 곳의 상점이 약탈을 당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일부 노동조합과 학생단체는 다음 전국 시위를 오는 11월 5일로 예고했다. 17일 시위에 참여한 일부 활동가들은 10월 24일 다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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