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9·11 관련 문서 추가 공개 요청 검토"
신화통신통신사
2026.09.14·2분 읽기·조회 8
(베이징=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9·11'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의 관련 문서 추가 공개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희생자 유가족은 테러범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극단주의자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수년간 사우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관련 문서를 추가로 기밀 해제해 공개할 것을 요구해 왔다. 뉴욕시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도 미 연방정부에 관련 통화 기록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기자들에게 "귀국한 뒤 이 사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9·11' 조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 정부가 기관 차원에서 또는 사우디 고위 당국자가 개인적으로 테러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비영리기관이 테러 계획을 도왔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가 미국을 상대로 감행한 테러로 약 3천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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