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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교전 재개에 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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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1·2분 읽기·조회 19

(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다시 교전을 벌이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8월 31일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런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90달러를 웃돈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2.36달러 오른 85.7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83% 상승했다. 런던 대륙간거래소(ICE)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2.39달러 상승한 90.49달러로 마감해 2.71% 올랐다.
다수의 미국 매체는 8월 30일 미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라라크섬에 있는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미군이 한 달 만에 이란 내 목표물을 상대로 감행한 군사 공격이다.
이란 외무부와 군 당국은 8월 31일 미군의 이란 라라크섬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 내 미군 목표물을 타격하고 미군 MQ-9 드론 한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남부를 통과하던 대형 유조선이 기뢰에 부딪혀 큰불이 나면서 운항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밝혔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이란 사태로 중동의 안보 상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원유 공급 위험이 계속되고 재고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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