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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특사 "러·우 방문서 실질적 진전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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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2분 읽기·조회 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1월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악수하고 있다. (크렘린궁 웹사이트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1월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악수하고 있다. (크렘린궁 웹사이트 제공)

(워싱턴=신화통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대표단이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결과 추가 3자 회담 일정 조율을 포함해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추가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에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 대표단이 양측과 각각 회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흘간의 휴전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미 국가안보회의(NSC)·국무부·재무부 관계자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키예프에서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안보 자문관들도 회담에 합류했다.

미국 대표단은 지난 5일과 6일 잇달아 모스크바와 키예프를 방문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5일 러시아와 미국 양측이 일련의 중대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내용이 실질적이고 건설적이며, 매우 솔직했고 상호신뢰가 있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회담 후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 측이 이날 미국, 유럽 국가 대표들과 대(對)우크라이나 월동 지원, 안전 보장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의제들을 논의했다며 회담이 "매우 실질적이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7일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회담을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회담 시기와 장소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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