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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회장 "中, 여전히 세계 주요 성장 엔진으로 활약"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2·3분 읽기·조회 8
지난 2024년 11월 8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마련된 스탠다드차타드(SC) 부스. (사진/신화통신)
지난 2024년 11월 8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마련된 스탠다드차타드(SC) 부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견고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 경제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남을 것입니다."

'2026 금융가 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마리아 라모스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를 낙관하는 이유에 대해 라모스 회장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와 탄탄한 실물경제 기반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혁신을 창출해 내는 중국 특유의 역량을 꼽았다.

그는 "중국이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음을 이미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혁신 주도형 발전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금융 분야의 대외 개방과 관련해서는 제도적 개방 및 양방향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동시에, 중국 내 투자자들 역시 국제 금융 시장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라모스 회장은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조성을 가속화하는 한편, 홍콩의 국제금융 허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보는 한층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금융 분야에서 대외 개방이 질서 있게 추진됨에 따라 스탠다드차타드의 중국 관련 사업 영역, 특히 위안화 국제화, 크로스보더 무역, 녹색금융,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 170년간 중국에서 영업을 이어온 스탠다드차타드에 중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전략적 핵심 시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라모스 회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스탠다드차타드가 중국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사업과 기술 분야 투자를 확대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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