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사진=C9엔터테인먼트
가수 윤하가 이달 말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이달 말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C9는 그러면서 다른 내용은 가수의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하는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친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하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혜성', '비밀번호 486', '우리 헤어졌어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2022년 '사건의 지평선'이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