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헝가리, 100억 유로 EU 자금 동결 해제 위한 조치 완료

신화통신통신사
2026.09.01·2분 읽기·조회 19
지난달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 코슈트 광장에서 촬영한 국경일 국기 게양식.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 코슈트 광장에서 촬영한 국경일 국기 게양식. (사진/신화통신)

(부다페스트=신화통신) 헝가리가 약 100억 유로(약 15조9천300억원)에 달하는 유럽연합(EU) 자금 동결 해제에 필요한 입법 및 제도 조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다비드 비테지 헝가리 교통투자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비테지 장관은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헝가리 정부가 페테르 마자르 헝가리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지난 5월 합의한 모든 목표를 전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간 헝가리는 100여 건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새로운 기관을 설립했으며 여러 핵심 프로젝트를 가동 및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중 대부분의 입법 작업이 EU가 요구한 반부패 조치를 이행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비테지 장관은 헝가리 정부가 동결 해제되는 자금을 철도 현대화 개조,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EU는 헝가리의 사법 개혁, 반부패 조치 등이 EU의 '법치주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조건부 메커니즘'을 발동해 헝가리에 대한 자금 지급을 동결했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