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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에서 애니메이션까지...中 문화 콘텐츠 '세계SF대회'서 주목

신화통신통신사
2026.09.01·3분 읽기·조회 19
지난 8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84회 세계SF(공상과학)대회'에서 관람객들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8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84회 세계SF(공상과학)대회'에서 관람객들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공상과학(SF) 및 디지털 문화 지식재산권(IP) 관련 제품이 '제84회 세계SF대회(월드콘)'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지난 8월 27~31일 열리는 올해 월드콘에는 전 세계 수천 명의 팬, 작가, 아티스트, 배우, 과학자 및 SF·판타지 애호가들이 집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 월드콘 마스코트 '커멍(科夢·KORMO)', 인공지능(AI) 완구 '와루루(Walulu)', 애니메이션 '팔선(八仙)!' 굿즈, 판다 가원(家園) 캐릭터 '신니(辛尼·Heaney)' 등 청두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SF 및 디지털 문화 IP와 제품들이 전시됐다.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유명 SF 작가 로버트 J 소여는 청두의 SF 및 디지털 문화 IP를 중국의 혁신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했다. 

중국을 일곱 차례 방문한 소여 작가는 중국 SF 커뮤니티의 빠른 발전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유명 SF 작가 로버트 J 소여가 8월 29일 '제84회 세계SF(공상과학)대회' 내 청두 부스를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캐나다의 유명 SF 작가 로버트 J 소여가 8월 29일 '제84회 세계SF(공상과학)대회' 내 청두 부스를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SF 작가들의 창작 방식과 작품 스타일에 대해 그는 과거 서구 SF 작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 SF 작가들도 흥미로운 과학적 혁신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며, 컴퓨팅, 양자물리학, 우주 여행, 바이오테크 등 오늘날 이용 가능한 모든 기술과 과학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술 작품, 그래픽 노블, 3D 애니메이션 영상, 영화 및 TV 제작물 등 중국 SF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 평가했다.

카롤리나 고메즈 라게를뢰프 유럽SF협회 회장은 최근 수년간 서유럽에서 중국 SF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다양한 중국 SF 작품들이 번역돼 출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스(陳石) 청두시 SF협회 비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SF의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SF 분야 혁신과 발전에 대한 할리우드의 경험을 배우고 국제 SF 커뮤니티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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