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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SCO+'회의 참석..."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 추진해야"

신화통신통신사
2026.09.01·6분 읽기·조회 17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공동 제창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공동 제창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사진/신화통신)

(비슈케크=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공동 제창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번 회의가 유엔(UN)의 역할 강화, 다극 세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SCO가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혁∙보완하는 시대적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백 년 만의 변국이 가속화되고 패권주의∙일방주의∙보호주의가 역류해 움직이고 있지만 절대 다수의 국가는 강권 정치를 인정하지 않고 충돌∙대항을 바라지 않으며 폐쇄∙낙후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국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평등하게 한 자리를 확보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사우스가 두드러지게 성장하면서 국제 역량 구도에 심각한 변화를 이끌어 세계 다극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세계는 어떤 다극화를 필요로 할까? 각국은 어떻게 다극화에 참여하고 촉진해야 할까? 이에 대해 국제 사회는 공감대를 모으고 실천과 역사의 검증을 견딜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적극 제창하고 있다. 주권 평등, 상호 존중은 근본 원칙이고 균형∙질서, 법치 준수는 필수 요구이며 다자주의, 대화·협상은 핵심 경로이고 상호이익과 윈윈, 보혜·포용은 발전 방향이다. 나라가 크고 작음, 강하고 약함, 부유하고 가난함과 상관없이 권리·기회·규칙에서 평등하다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글로벌 사우스 국가는 다극 구도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다극화를 추진하는 핵심 역량으로 국제 사무에서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여야 한다. 인류 공동의 가치를 선양하고 이중잣대, 예외주의, 간섭∙패릉(霸凌⋅전횡을 부림), 약육강식을 버리며 국제관계의 법치화를 추진해야 한다. 대국은 특히 앞장서 규칙을 지키고 법치를 중시하며 글로벌 난제에 협력 대응해야 한다.

세계의 일은 각국이 상의해 처리하고 국제 규칙은 각국이 공동으로 제정해야 한다. 유엔의 권위와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각종 글로벌·지역의 다자 메커니즘은 보다 협동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발전 의제에 초점을 맞춰 개방∙협력을 견지하며 디지털 및 스마트 격차를 해소해 기술혁명과 발전의 성과가 각국 인민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SCO는 25년간의 발전을 거쳐 대국 간, 이웃 국가 간, 크고 작은 국가 간 관계의 모범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세계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고 세계 경제 규모의 4분의 1에 달하는 발전 역량을 성공적으로 결집했다. 보다 단결되고 활력 넘치는 SCO는 세계 다극화 추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각 측은 역사의 대세를 파악하고 시대적 책임을 다하며 사람 중심에 기반을 두고 행동 지향을 견지하는 한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공동 제창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실현해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시 주석은 SCO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하기 위해 세 가지 건의를 제시했다.

첫째, 'SCO의 힘'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번영∙공동 발전을 이끌자. 계속해서 우위를 발휘하고 잠재력을 발굴하며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로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성장극을 연결함으로써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서로 성취하며 함께 기회를 창출하고 번영을 공유하자.

둘째, 'SCO의 지혜'로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자. '상하이 정신'을 선양하고 'SCO+' 동반자와 단결하고 그 범위를 확대하며 평화를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며 협력을 위해 다리를 놓고 윈윈을 위해 길을 마련하자.

시 주석이 1일 오후 비슈케크에서 열린 'SCO+' 회의에 참석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공동 제창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시 주석은 자파로프 대통령이 회의 참석 대표단 단장들을 위해 개최한 환영 연회에 참석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이 1일 오후 비슈케크에서 열린 'SCO+' 회의에 참석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공동 제창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시 주석은 자파로프 대통령이 회의 참석 대표단 단장들을 위해 개최한 환영 연회에 참석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화통신)

셋째, 'SCO의 행동'으로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보완을 견인하자. 동반자 관계를 맺되 동맹은 체결하지 않고, 대화는 하되 대항하지 않으며 함께 논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나누는 것을 견지해 각국이 글로벌 거버넌스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추진하자.

SCO 순회 의장국인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SCO 회원국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몽골∙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이집트∙라오스∙튀르키예∙베트남∙토고 등 초청 국가 지도자 및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 및 지역 기구의 책임자가 참석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시 주석은 자파로프 대통령이 회의 참석 대표단 단장들을 위해 개최한 환영 연회에 참석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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