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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산업 키우는 中 우시...상업우주·저고도 경제 육성 박차

신화통신통신사
2026.09.05·5분 읽기·조회 17

(베이징=신화통신) 올 3월 선란항톈(深藍航天)의 궤도 진입 및 재사용이 가능한 첫 '싱윈(星雲) 1호' 운반로켓이 산둥(山東)성 하이양(海陽) 발사장에서 전체 시스템 종합 리허설을 실시해 발사 전 주요 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7월에는 무위톈항공(牧羽天航空)이 개발한 '비행 대형트럭' AT8000의 기체가 최종 조립라인에서 완성됐다.

최근 수년간 우시(無錫) 하이테크구는 첨단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선도기업을 중심축으로 삼고 과학기술 혁신을 동력으로, 자원·요소를 뒷받침 삼아 항공우주 산업의 가치사슬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 규모는 100억 위안(약 2조4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20일 장쑤(江蘇)궈위싱쿵(國宇星空)테크회사의 실험실. (사진/신화통신)
지난 7월 20일 장쑤(江蘇)궈위싱쿵(國宇星空)테크회사의 실험실. (사진/신화통신)

장쑤(江蘇)궈위싱쿵(國宇星空)테크회사의 상업용 위성 스마트 생산라인에서는 생산 작업이 한창이다.

궈위싱쿵은 베이징웨이나싱쿵(微納星空·MINOSPACE)테크회사의 100% 자회사다. 이 생산라인은 웨이나싱쿵이 우시에 구축한 것으로 연구개발(R&D), 제조, 최종 조립, 테스트, 환경시험을 아우르며 200~500㎏급 위성의 양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시 하이테크구에는 궈위싱쿵과 같은 '위성 공장'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선란항톈(深藍航天), 페이얼캉(飛而康) 등 운반로켓 및 엔진 연구개발·생산 기업과 중커수처(中科數測), 훙다웨이싱(宏大衛星) 등 위성 네트워크 보안·데이터 서비스 기업이 모여 있다. 무위톈항공, 훙이안팡(紅翼安防) 등 저고도 경제 분야의 우수 기업도 집적되면서 상업우주 산업과 저고도 경제를 양대 축으로 한 발전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7월 20일 궈위싱쿵테크회사에서 열진공 환경 시뮬레이션 챔버를 촬영하는 취재진. (사진/신화통신)
7월 20일 궈위싱쿵테크회사에서 열진공 환경 시뮬레이션 챔버를 촬영하는 취재진.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말 기준 상업우주 분야에서 우시 하이테크구는 '로켓·위성·네트워크·단말'을 아우르는 전체 산업사슬을 구축해 왔다. 관련 중점기업은 약 30개로, 이 가운데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이 6개, 성급 전정특신 기업이 8개다. 산업 규모는 20억 위안(4천80억원)을 넘어섰다.

저고도 경제 분야에서는 중량 화물 운송용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연구개발·제조와 다양한 기종의 완성기 생산, 저고도 운항 지원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시 하이테크구는 사물인터넷(IoT), 집적회로 등 7개의 1천억 위안(20조4천억원)급 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산업에 필요한 칩과 운영체제(OS) 등을 중심으로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제별 간담회와 산업사슬 수급 매칭, 기업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관할 지역 기업 간 협력과 연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 기술의 최첨단 분야와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수요를 겨냥해 고수준 혁신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시 하이테크구에 구축된 시급 이상 연구개발 플랫폼은 28개에 달한다.

상업우주 분야에서는 로켓·위성·데이터 등 3대 산업사슬을 강화하는 한편 선도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첨단장비 및 사물인터넷(IoT) 등 지역의 강점 산업을 항공우주 분야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성과 지상 인프라의 융합을 추진하고 관련 컴퓨팅·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저고도 경제 및 커넥티드카 등 강점 분야에서 '위성+5G+AI' 융합 응용을 선도적으로 시범 적용해 상업우주 혁신 응용 시범기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저고도 경제 분야에서는 무인비행체 완성기 및 핵심 부품 기업을 단계적으로 유치·육성하고 산업 생산과 도시 관리 등 무인 작업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인·화물 비행과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오피스빌딩, 의료기관, 산업단지 등 도심 거점을 활용해 eVTOL 이착륙 네트워크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시험비행기지 1곳, 저고도 항공노선 10개, 이착륙장(지점) 20곳, 다수의 특색 있는 응용 시나리오를 갖춘 입체적인 발전 구도를 기본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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