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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에 50% '맞불 관세' 발효..."단일 파트너국에 대한 의존 줄일 것"
신화통신통신사
2026.09.08·2분 읽기·조회 20

(오타와=신화통신) 캐나다 정부가 8일 새벽 미국을 대상으로 한 보복 관세 조치를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철강, 유제품, 농업 설비, 펄프·제지, 전자제품 등 미국산 수입품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가 부과된다.
앞서 7일 저녁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자국 정부가 10~11일 앨버타주 밴프에서 내각 기획회의를 열어 기존 시정 계획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경제·국제 업무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 및 제안 내용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나다 정부가 자국의 대외무역과 국방 관계를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며 '외부로부터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지만 정부는 기존의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그는 노동절 설명을 통해 미국의 '터무니없고 아무 근거 없는 관세'에 맞서 캐나다 정부가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고, 이들이 직업 훈련을 받고 다양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단일 파트너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협상은 8월 말 결렬됐으며, 미국은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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