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개표 결과 과반 확보 진영 없어...네타냐후 집권 연장 불투명
신화통신통신사
2026.10.30·2분 읽기·조회 8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새벽 발표한 총선 개표 결과 과반인 61석 이상을 확보한 진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스라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권 진영은 53석을,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이 이끄는 반대 진영은 48석을 획득했다. 어떤 진영에도 속하지 않지만 현 정부에 반대하는 아랍계 정당은 총 19석을 차지했다.
네타냐후 진영은 기존 68석에서 53석으로 줄면서 집권 연장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다.
총 120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이스라엘 총선에는 572만 명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77.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4일 최종 선거 결과를 확정하고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각 정당 대표와 각각 협상을 진행하고 총리 인선에 대한 그들의 추천을 들은 뒤 의원 1명을 지명해 신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이어 차기 의회 공식 취임이 같은 달 10일에 예정돼 있지만 양대 진영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내각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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