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 미군 기지에 심각한 피해"...美 트럼프 "피해 없었다"

신화통신통신사
2026.09.11·2분 읽기·조회 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백악관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백악관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의 전투기가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스네이션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 전투기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군은 "피해가 없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CBS는 9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8일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 기지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미군 군용기 여러 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A-10 선더볼트(별칭 워트호그) 공격기 1대가 피격돼 날개 한쪽이 부러졌으며 F-15 전투기 8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으나 다시 작전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란 매체는 9일 이란 유조선 피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타깃에는 적군 전투기 배치 구역과 F-35, F-16, F-15 전투기 격납고 등이 포함됐으며 적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이후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요르단 방공체계가 요르단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탄도미사일 18발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