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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라는 바이러스 극복해야"...구테흐스, 국제사회에 에볼라 대응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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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2분 읽기·조회 18

(유엔=신화통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에볼라 유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즉각적인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류가 에볼라 유행을 막을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금 극복해야 할 또 다른 '바이러스'는 바로 무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관심과 정치적 초점, 자원 배분 모두 에볼라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일 기준 민주콩고의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5천713명, 사망자는 2천7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볼라는 매주 약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에볼라 유행에 대응할 자금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유엔이 민주콩고의 인도적 수요와 에볼라 대응을 위해 요청한 21억3천만 달러 가운데 현재까지 확보된 자금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에볼라 유행을 막을 지식과 수단,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공동의 의지를 모아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콩고는 5월 15일 에볼라 유행을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는 26일 민주콩고의 이번 에볼라 유행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며 아직 꺾이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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