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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총리, 미슈스틴 총리와 '제31차 중·러 총리 정례회담' 공동 주재..."양국 정상 합의를 실질적 행동과 구체적 성과로 전환하자"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1·3분 읽기·조회 12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일 저녁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전세기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제31차 중·러 총리 정례회담'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부총리와 장한후이(張漢暉) 주러시아 중국 대사 등이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맞이했다. (사진/신화통신)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일 저녁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전세기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제31차 중·러 총리 정례회담'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부총리와 장한후이(張漢暉) 주러시아 중국 대사 등이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맞이했다. (사진/신화통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통신)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1일 오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함께 '제31차 중·러 총리 정례회담'을 공동 주재했다.

리 총리는 최근 수년간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중국과 러시아 양측이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손을 맞잡아 단결하며 전진해 왔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국은 강한 활력과 회복력을 갖춘 협력을 통해 외부 환경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했으며, 협력의 길은 갈수록 넓어지고 발걸음은 더욱 안정되고 있다. 현재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큰 성과와 더 빠른 발전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 측은 러시아 측과 상호 존중, 호혜 상생의 정신을 선양하며 모든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내실화되도록 이끌어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실질적인 행동과 구체적인 성과로 전환해 양국 발전과 진흥을 잘 뒷받침하고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자 한다.

미슈스틴 총리는 올해가 '러·중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러·중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며 국가 간 관계의 모범을 제시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양호한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측은 중국 측과 함께 호혜 상생, 상호 존중, 선린우호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의 실무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자 한다.

리창 총리와 미슈스틴 총리는 양측 대표들로부터 중·러 투자협력위원회,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중·러 인문협력위원회 등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양국 총리는 각 위원회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업무를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근본 지침으로 삼아 ▷경제무역·투자, 에너지·자원,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우주항공, 금융, 공업 등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기술, 디지털 경제 등 첨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며 ▷'중·러 교육의 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관광, 문화, 청년, 미디어 등 인문 교류를 강화하며 ▷지방 협력의 활력을 높이며 ▷다자간 사안을 놓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제31차 중·러 총리 정례회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양측은 경제무역, 우주항공, 과학기술, 교육 등 분야의 협력 문서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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