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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중국대사, 중·한 수교 34주년 기념해 노태우 전 韓 대통령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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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2분 읽기·조회 19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24일 중·한 수교 34주년을 기념해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24일 중·한 수교 34주년을 기념해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서울=신화통신)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24일 중·한 수교 34주년을 기념해 노태우 전 한국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정관희 노태우센터 대외협력국장이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의 위임을 받아 참배에 동행했다.

다이 대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 묘비 앞에 헌화하고 고개 숙여 조의를 표하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는 34년 전 중·한 양국의 원로 지도자들이 멀리 내다보고 냉전의 단단한 얼음을 깨뜨려 중·한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림으로써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발전 촉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않는다"는 중국 속담처럼 중국 측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남긴 중요한 공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 대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뤄진 중·한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이 양국 관계를 개선과 발전의 정상 궤도로 다시 이끌었다며 중·한 수교 34년의 경험을 되짚어볼 때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측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짚었다.

이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한 양측이 수교 초심을 굳게 지키고 이러한 흐름을 타고 나아가 바른 것을 바로 세우고 그릇된 것을 배척하면서 중한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측은 다이 대사가 특별히 묘역을 참배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지를 계승해 한중관계 발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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