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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화물열차 누적 운행 14만 편 돌파...운송망 유라시아 전역 아울러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3·2분 읽기·조회 9
22일 중국-유럽 화물열차 X8059편이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푸허(蒲河)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2일 중국-유럽 화물열차 X8059편이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푸허(蒲河)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양=신화통신)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누적 운행량이 14만 편을 돌파하며 누적 운송 화물 가치는 5천600억 달러(약 740조8천800억원)를 넘어섰다. 22일 오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푸허(蒲河)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하는 X8059편 열차가 출발하면서 달성된 기록이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철도 부문은 중국 역내 서부·중부·동부 3대 통로를 활용해 운행 노선을 탄력적으로 최적화했다. 중국 역내 시속 120㎞로 운행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정기 운행 노선은 96개에 달하며, 중국 내 132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중국 역외 지역에서도 다양한 운송 통로가 확대돼 유럽 26개국 237개 도시와 아시아 12개국 100개가 넘는 도시를 연결하며, 서비스 범위는 유라시아 전역을 거의 아우르고 있다.

이 중 남부 노선은 정기 운행 체계를 갖췄으며, 운송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 1~9월 운행량은 746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중국철로 물류센터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철도 부문이 철도 인프라의 물리적·제도적 연계를 통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 효율을 높여 왔다고 설명했다. 올 5월에는 1천965편을 운행하고 19만7천TEU의 화물을 운송해 월간 운송량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철도 부문은 중국·카자흐스탄 간 아라산커우(阿拉山口)~도스틱 통상구와 중국·러시아 간 만저우리(滿洲里)~자바이칼스크 통상구의 크로스보더 표준궤 제2선로 증설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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