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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獨 자동차 업계, 디지털화 전환 속 협력 강조...기술 우위 상호 보완

신화통신통신사
2026.11.02·3분 읽기·조회 11
지난 8월 18일 폭스바겐(안후이∙安徽) 공장에서 폭스바겐과 샤오펑(小鵬·Xpeng)이 공동 연구개발한 '위중(與眾) 08'의 10만 번째 완성차가 출고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8월 18일 폭스바겐(안후이∙安徽) 공장에서 폭스바겐과 샤오펑(小鵬·Xpeng)이 공동 연구개발한 '위중(與眾) 08'의 10만 번째 완성차가 출고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독일 볼프스부르크=신화통신) 최근 '제10회 중국-독일 자동차 콘퍼런스'가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시 아우토슈타트에서 열려 약 600명의 양국 정부·기업·연구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가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자동차 업계가 윈윈 협력을 심화해 새로운 발전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데니스 바일만 볼프스부르크 시장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자동차 산업 전체의 가치사슬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중국이 발전 과정의 주요 참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슈말 폭스바겐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이 단순한 자동차 판매 시장을 넘어 그룹의 중요한 기술·혁신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경쟁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류민창(劉民强)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국장은 향후 중국 주민의 소비 중심이 '차량 소유'에서 '좋은 차, 좋은 서비스'로 점차 이동하면서 고성능 완성차, 스마트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등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것을 양국 기업이 함께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시대적 기회로 보고 각자의 우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 수요를 함께 발굴해 나가자고 전했다.

독일 산업 컨설팅 기업 IPOL의 토마스 뤼커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기업이 배터리, 전자 기술 등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고 독일 기업은 엔지니어링, 품질 관리, 유럽 시장 자원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독일이 중국 자동차 산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신에너지차 시대에도 양측이 폭넓은 협력과 윈윈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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