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올해 판다본드 발행 규모 42조원 육박...전년比 71.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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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통신사
2026.08.23·2분 읽기·조회 18
지난해 4월 17일 베이징에서 촬영한 중국인민은행 외관.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4월 17일 베이징에서 촬영한 중국인민은행 외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판다본드 발행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올해 판다본드 발행 규모는 2천34억7천500만 위안(약 41조9천158억원), 발행 건수는 1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인 1천835억6천만 위안(37조8천133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와 발행 건수는 각각 71.49%, 63.01%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위안화가 크로스보더 무역, 투·융자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역외 주체들의 위안화 자금 조달 수요도 커지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판다본드 발행 주체는 110여 곳으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남미·북미 24개 국가(지역)를 아우르고 있다.

올 들어 처음으로 판다본드 발행에 나서는 주권 국가들이 잇따르고 있다.

3월에는 슬로베니아가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40억 위안(약 8240억 원), 5월에는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17억5천만 위안(3천605억원), 34억 위안(7천4억원) 규모의 판다본드를 처음 발행했다.

7월에는 인도네시아가 70억 위안(1조4천420억원) 규모의 판다본드를 처음 발행하며 판다본드 단일 발행액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브루스 팡(龐溟) 홍콩무역발전국(HKTDC) 연구총감은 국제개발기구와 금융기관 외에 주권 국가들의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주권국 발행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중동부 유럽·중남미 국가들이 잇따라 처음으로 시장에 진입해 시장의 국제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주권 판다본드 발행 규모를 크게 확대시켰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역외 발행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해 약 50%에 달했으며 특히 금융 및 녹색산업 분야에서 발행 비중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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