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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제학자 "기술 이전받던 中, 이제는 선도자...유럽, 中 전기차 기술 활용해야"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0·2분 읽기·조회 7
지난 4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리(吉利·Geely) 전기차를 살펴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지난 4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리(吉利·Geely) 전기차를 살펴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런던=신화통신) 전 영국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인 경제학자 빈스 케이블이 중국 및 기타 신흥 경제체의 지속적인 성장이 향후 수십 년간 세계 경제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블은 최근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술 구도에 깊은 변화가 발생했다고 짚었다. 특히 중국이 여러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점하게 되면서 서방 국가의 대(對)중 산업 협력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30~40년 전만 해도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투자하면서 중국 현지 공급사슬로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케이블은 이제는 중국이 여러 기술 분야를 선도함에 따라 서방 국가들은 중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선진 기술을 자국 시장으로 들여오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과 유럽이 중국 전기차 기술 발전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국 기업의 현지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공급사슬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케이블은 녹색 기술, 의약품 등 분야에서 영국과 중국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했다. 이어 중국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데다 신약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국 역시 관련 분야에서 우위를 지닌 만큼 양측이 협력을 강화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신질 생산력을 적극 발전시켜 경제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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