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헝가리, 전 대법원장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국제 동맹국과 파트너십 복원할 것"

신화통신통신사
2026.08.12·2분 읽기·조회 3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국회의원들이 버커 언드라시(가운데)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국회의원들이 버커 언드라시(가운데)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부다페스트=신화통신) 버커 언드라시 헝가리 신임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국제 동맹국들과의 파트너십을 복원하는 것이 대통령 임기 중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헝가리 국회는 표결을 통해 버커 전 대법원장을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버커는 이어진 연설에서 헝가리가 최근 몇 년간 일부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악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권력 남용 행위를 조사하고 공공자금 사용을 심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정치적인 견해 차이를 직시하고 헌법이 확립한 권력 분립·견제를 수호하겠다고 덧붙였다.

헝가리 대통령은 국회에서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헌법에 따라 버커는 당선 후 8일째인 8월 19일 정식으로 취임한다.

올해 73세인 버커는 집권당인 티서당의 지명을 받아 이번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무기명 투표에서 140표를 얻어 전체 의원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버커는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유럽인권재판소 판사를 지냈으며 2009년 헝가리 대법원장에 취임했다. 2011년 당시 피데스 정부가 추진한 사법 개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임기가 조기 종료됐고, 이후 대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정치#경제정책#기자회견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