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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라스트 미터' 기술 겨룬다... 출전 로봇 4배 증가

신화통신통신사
2026.08.14·3분 읽기·조회 2

(베이징=신화통신)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오는 22~26일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에서 열린다. 이번 운동회에서는 총 51개 종목, 1천301차례의 경기가 펼쳐진다.

13일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6개 국가에서 온 666팀이 참가한다. 그중에는 중국의 주요 로봇 기업과 27개 대학도 포함된다. 출전 로봇은 2천56대로, 참가팀과 출전 로봇 규모는 전회보다 각각 138%, 4배 늘었다.

13일 열린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브리핑 현장. (사진/신화통신)
13일 열린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브리핑 현장. (사진/신화통신)

"올해는 멀리뛰기, 역도, 줄다리기, 탁구 등 고강도의 대결 종목이 추가됐습니다. 이는 로봇의 본체 구조와 핵심 부품을 테스트하는 극한의 시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조직위원회 상무부주임을 맡은 장광즈(姜廣智)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국장은 경기장에서 로봇이 1cm 더 높이 뛰고 1㎏ 더 무거운 역기를 드는 것은 엔지니어들이 관절 모터, 감속기에 대해 끊임없는 설계 최적화, 정밀 가공, 테스트와 검증을 진행한 결과라면서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지속적으로 돌파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공업, 호텔, 가정, 물류 등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하는 경기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부품 설치·조립, 가사 서비스, 소방 구조, 도서 정리 등 덱스트러스 핸드(로봇 손) 능력을 겨루는 종목이 별도로 추가됐다.

로봇 손을 이용한 분말 무게 측정, 핀셋으로 콩 집기, 병따개로 뚜껑 열기 등을 통해 '정확히 보고 안정적으로 잡으며 정밀하게 수행하는' 손끝의 미세 조작 능력을 겨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8월 17일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 4x100m 계주에서 경기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8월 17일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 4x100m 계주에서 경기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신화통신)

장 국장은 "로봇이 이러한 '라스트 미터' 기술을 잘 습득하면 메달을 따는 즉시 주문을 수주하고 경기장을 나서는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 과정에서 형성된 대회 규칙 중 상당 부분이 실용적인 기술 검수 기준으로 발전해 진정한 의미의 '경기를 통한 기준 수립, 기준을 통한 산업 촉진'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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