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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정부, 하나의 중국 원칙 이행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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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2분 읽기·조회 19
지난해 5월 2일 중국 외교부 외관.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5월 2일 중국 외교부 외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한국 광주비엔날레 주최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공연히 위반해 중국 측은 이미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 후 중국 측 기획팀이 광주비엔날레의 타이완 관련 잘못된 조치에 항의해 전시 철수를 선언하고 주한 중국대사관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궈 대변인은 중한 수교 공동성명에 대한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며,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중국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들어 한국 측은 여러 차례 하나의 중국을 견지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궈 대변인은 이번 광주비엔날레 주최 측이 잘못된 방식을 완강히 고집하며 중국 타이완 지역이 그 지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칭을 사용해 전시에 참가하도록 용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해 관련 측이 즉각 잘못된 조치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정치적 약속을 엄수하고 확실하게 책임을 다해 실제 행동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이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이 문화 교류, 회의·전시 등의 자리를 이용해 정치적 조작을 하고 '독립'을 꾀하는 도발을 벌이고 있다"며 "의도가 악의적이고 수법도 비열해 그러한 정치적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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