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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美, 핵확산금지조약의 최대 위협"

신화통신통신사
2026.11.03·2분 읽기·조회 8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사진/신화통신)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사진/신화통신)

(테헤란=신화통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일 미국이야말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겠다는 미국의 발언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위협 발언이 '강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계속 미국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위반한 행위를 기록해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해 왔지만 "유엔(UN)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이에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공격을 위협하며 특정 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위험한 국제적 선례를 남겨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 대부분을 파괴했지만 곡괭이산 지하 핵시설을 포함한 한두 개의 목표물을 더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일에도 "어떤 시점이 되면 그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이란에 대한 일관된 압박 태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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