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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열차 추돌 사고로 최소 68명 사망...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 선포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9·2분 읽기·조회 4
28일 스페인 열차 추돌 사고 현장. (사진/신화통신)
28일 스페인 열차 추돌 사고 현장. (사진/신화통신)

(스페인 우르다=신화통신) 28일 오전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톨레도 인근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추돌 사고로 68명이 사망했다고 에밀리아노 가르시아파헤 카스티야라만차 주지사가 이날 현지 언론에 밝혔다.

같은 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열차 추돌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가르시아파헤 주지사는 이번 사고 희생자가 68명으로 늘고 수십 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카르 푸엔테 스페인 교통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철로망 안전시스템의 컴퓨터 고장을 지목했다.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운행 중이던 스페인 국영 철도회사 렌페 소속 열차가 톨레도 인근에서 선로에 정차해 있던 민영 철도회사 이리오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아 두 열차의 객차 3량이 탈선해 철로 옆 비탈 아래로 떨어졌다.

두 열차 모두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세비야로 향하고 있었으며 약 54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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