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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中 상하이 통상구 최대 수입 상대국으로 부상

신화통신통신사
2026.11.04·3분 읽기·조회 14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1~3분기 상하이 통상구의 화물무역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한국이 최대 수입 상대국으로 올라섰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1~3분기 상하이 통상구의 화물무역 수입 총액은 4조4천300억 위안(약 890조4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하이 통상구의 수출 증가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중국 전체 수입액의 26.4%를 차지했으며 일평균 수입액은 162억 위안(3조2천562억원)을 넘어섰다.

상하이 해관 관계자는 상하이 통상구의 수입액에는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각지의 기업들이 상하이의 해상·육상·항공 통상구를 통해 수입한 화물 금액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대외 개방의 최전선이라는 상하이 통상구의 이점을 활용해 화물무역 수입의 질적 향상과 규모 확대를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해관(세관) 직원이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출품하기 위해 반입된 보석류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해관(세관) 직원이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출품하기 위해 반입된 보석류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전국적인 물류 거점인 상하이 통상구는 주변 지역에 대한 서비스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 1~3분기 상하이 통상구를 통해 상하이 이외 지역으로 수입된 화물 가치는 2조7천800억 위안(558조7천800억원)으로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특히 창장(長江)삼각주와 창장 경제벨트에 대한 파급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한국은 집적회로 산업의 상호 보완적 이점에 힘입어 상하이 통상구의 최대 수입 상대국으로 올라섰다. 스위스로부터의 수입은 큰 폭으로 회복된 반면 유럽연합(EU)과 미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다소 낮아지면서 무역 상대국이 전반적으로 더욱 다변화됐다.

1~3분기 상하이 통상구의 기계·전자제품 수입은 집적회로와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심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공하지 않은 구리와 구리 제품, 의약재 및 의약품의 수입 규모도 상당했다. 여기에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파급 효과가 지속되면서 세계 최초·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신제품 상당수가 상하이 통상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상하이 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상하이 통상구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수출과 수입의 동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10조3천500억 위안(2천80조3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평균 증가율인 18.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상하이 통상구가 중국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포인트 상승한 25.9%로, 중국 주요 통상구 가운데 계속해서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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