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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트럼프와 통화...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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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2·2분 읽기·조회 17
지난달 22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연설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22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연설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브라질리아=신화통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브라질산 상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1시간 2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룰라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양자 무역, 공공 안보 협력,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브라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제기한 관련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며, 이러한 관세 조치는 브라질과 미국 양국 모두에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계속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7월 22일부터 일부 브라질산 제품에 기존 관세에 더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7월 23일에는 이른바 '강제노동'을 이유로 브라질을 포함한 수십 개 국가(지역)에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해 만료를 앞둔 글로벌 수입 관세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브라질 정부는 '경제상호주의법'에 따라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며, 미국 정부가 브라질산 제품에 적용한 새로운 관세 조치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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