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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美 첩보로 차리치노 테러 막아...용의자는 미성년자

신화통신통신사
2026.11.02·2분 읽기·조회 8
지난 7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촬영한 크렘린궁(왼쪽)과 성 바실리 대성당. (사진/신화통신)
지난 7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촬영한 크렘린궁(왼쪽)과 성 바실리 대성당.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공보센터가 1일 미국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모스크바 차리치노 박물관 보존지구를 겨냥한 테러 정보를 입수하고 FSB가 국가근위대, 내무부, 연방수사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를 확인한 후 미성년자인 러시아 시민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체포된 미성년자는 숏폼 플랫폼에 전투복을 입고 복면, 모자, 안경, 헤드폰을 착용한 채 자동 화기와 유사한 물건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차리치노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장소를 찾았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법 집행 인력은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해당 의류와 소품을 압수했으며 그의 통신 기기에서 위협 콘텐츠를 게시한 숏폼 플랫폼 계정, 메신저 앱(APP)에서 구독한 '네오나치' 채널과 더불어 테러 공격, 대량 살상 및 기타 폭력 행위와 관련된 다수의 검색 기록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31일 FSB는 미국 측을 통해 모스크바 내에 테러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주러시아 미국 대사관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스크바 차리치노에 대규모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협이 존재한다며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할 것을 권고하는 안전 경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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