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中, 국제사회에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폭력 억제 촉구

신화통신통신사
2026.08.12·3분 읽기·조회 0
푸충(傅聰) 유엔(UN) 주재 중국 대사가 지난해 11월 18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80회 유엔총회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문제 심의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푸충(傅聰) 유엔(UN) 주재 중국 대사가 지난해 11월 18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80회 유엔총회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문제 심의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유엔=신화통신) 푸충(傅聰) 유엔(UN) 주재 중국 대사는 11일 열린 UN 안전보장이사회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관련 긴급 공개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충돌과 폭력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팔레스타인 피점령지 정세가 격화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측은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폭력 사태로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현 지역 정세가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소홀히 다뤄지거나 뒷전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국제사회는 신속히 행동에 나서 충돌과 폭력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무고한 생명을 구하며 공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

최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겪는 고통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국제법의 기본 원칙이 준수되지 않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누려야 할 생존권과 발전권이 오랫동안 경시돼 온 데 있다. 국제사회는 한층 더 공감대를 모아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부정하거나 침해하는 모든 그릇된 언행을 즉각 바로잡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며 국제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확실하게 수호해야 한다.

요르단강 서안 정세가 위험한 수준으로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정착촌 활동을 중단하고 정착민의 폭력을 저지하며 엄정한 책임 규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가자지구 상황 역시 우려스럽다. 가자지구의 휴전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근본적인 걸림돌은 휴전에 대한 정치적 의지 부족이다. 중국 측은 이스라엘과 관련 당사국들이 가자지구 휴전 협정을 성실하고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중국 측은 이스라엘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인도적 물자 반입 제한을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 당사국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은 정세 완화를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두 국가 해법'은 국제사회가 공인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어떠한 망설임, 의구심, 동요도 용납될 수 없다. 가자지구와 서안은 모두 팔레스타인을 이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일부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불법 점령을 조속히 종식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의 통치 기반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수립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중국 측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 줄곧 평화, 공정, 양심의 편에 서 있다. 중국 측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팔레스타인이 민족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려는 정의로운 사업을 지지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끝내는 데 힘을 보태며 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주민들이 안녕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