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대두 육종 고도화...'펑수' 2.0 공개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안후이(安徽)농업대학 연구진이 얼마 전 열린 '전국 대두 과학연구 생산 심포지엄'에서 대두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파운데이션 모델 '펑수(豐菽)'의 2.0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중국의 주요 식량·유지작물·사료작물인 대두에 대한 데이터 기반 육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안후이농업대학은 중국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오리지널 '펑수' 모델을 개발했다. 대두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육종 플랫폼이다.
'펑수' 2.0은 대두의 생식질 자원, 유전체·코딩 서열, 단백질, 유전자 발현 데이터, 병해 샘플, 육종 시험 기록, 국내외 문헌을 통합하여 대두 연구에 특화된 구조화된 지식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은 멀티모델 협동 분석 메커니즘을 장착했다. 여러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인터페이스가 내장돼 각 모델이 분야별 질문에 독립적으로 답변하는 구조다.
또한 전용 요약 모듈은 각 모델의 응답을 종합하고 모델 간 답변의 일치 여부, 차이점, 근거의 완전성을 평가해 보다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생성한다.
'펑수' 2.0은 대두의 주요 농업 형질을 중심으로 ▷병해 진단 ▷육종 모본 선별 ▷가상 교배 ▷표현형 데이터 분석 ▷후보 유전자 기능 분석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왕샤오보(王曉波) 안후이농업대학 교수는 "경험과 실험에 기반한 기존의 육종과 비교할 때 '펑수' 2.0은 데이터에 기반한 육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는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고 반복 작업을 줄이며 육종 전략을 최적화한다는 평가다.
그는 해당 모델이 중국 주요 대두 생산지의 서로 다른 기후, 토양, 재배 방식과 접목하여 우량종 육종, 규모화 재배, 과학 연구 및 농업 기술 보급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