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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공문서에서 'AI' 명칭 사용 금지...'슈퍼지능(SI)'으로 대체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8·2분 읽기·조회 13
지난해 3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설치된 인공지능(AI) 표지판.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3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설치된 인공지능(AI) 표지판.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이라는 표현이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조만간 '모든 관련 문서'를 비롯한 기타 장소에서 해당 용어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직접 거론하며 이 매체가 여전히 '매우 나쁘고 부정확한' 명칭인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게시글에는 금지 조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AI'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용어를 '슈퍼지능(SI)'으로 대체하라고 요구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언론은 여전히 'AI'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SI 태스크포스'를 발족한다고 밝히고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DNI) 등을 포함한 지도부를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태스크포스의 임무가 연방정부의 각 업무를 조율해 "미국이 슈퍼지능 분야에서 세계 선두 지위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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