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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외골격 입고 장성 오르고, 드론으로 커피 받고...해외가 주목한 中 여행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0·3분 읽기·조회 8

(미국 라스베이거스=신화통신) '중국 여행', '극한의 중국화', '중국인 되기', '중국 쇼핑 언박싱'...최근 수년간 중국 관련 표현들이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중국 여행과 현대 중국의 생활 방식 체험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북미 국제 미팅 및 이벤트 산업 박람회(IMEX America)' 중국 전시구역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북미 국제 미팅 및 이벤트 산업 박람회(IMEX America)' 중국 전시구역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북미 국제 미팅 및 이벤트 산업 박람회(IMEX America)'는 글로벌 미팅 및 인센티브 관광 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연례 무역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여러 지역의 문화관광 부처와 관광업체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많은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상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의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저우(廣州), 류저우(柳州), 상하이 등 중국 각지에서 보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그는 중국이 전기차,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새로운 소매 유통 모델 등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감탄하며 "중국에서 보낸 20일이 혁신과 기술, 비즈니스에 대한 나의 인식을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미 기업가와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관광 체험과 비즈니스 협력을 결합한 몰입형 중국 시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브라질 기업인 외에도 중국 전시구역을 찾아 관람하거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여러 관계자가 중국의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을 언급했다.

한 참가자는 베이징 이좡(亦莊)에서 로봇을 관람하거나 무톈위(慕田峪) 장성에서 로봇 외골격 장비를 착용하고 만리장성을 오르는 체험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중국에서 드론으로 커피를 배달받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휴대전화를 무선 충전하는 색다른 경험을 언급했다.

14일 '2026 북미 국제 미팅 및 이벤트 산업 박람회' 중국 전시구역에서 관람객들이 중국의 현대화 발전을 소개하는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4일 '2026 북미 국제 미팅 및 이벤트 산업 박람회' 중국 전시구역에서 관람객들이 중국의 현대화 발전을 소개하는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여행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 프랑스인은 틱톡(TikTok), 유튜브, 샤오훙수(小紅書)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중국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대 중국인의 생활 방식과 과학기술 혁신·발전 사례를 소개하는 흥미롭고 매력적인 콘텐츠도 많다고 말했다.

이 프랑스인은 "최근 서구권 인터넷 플랫폼에서 이런 영상을 접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는 서구 젊은 세대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우다웨이(吳大偉) 주로스앤젤레스 중국 관광사무처 주임은 중국의 과학기술과 혁신 활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비즈니스 행사에 문화 체험, 산업 시찰, 도시 탐방, 관광·레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마이스(MICE) 행사에 더욱 매력적인 개최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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