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화웨이, 美 HP와 와이파이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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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통신사
2026.08.27·2분 읽기·조회 19
지난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화웨이 전시부스를 둘러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지난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화웨이 전시부스를 둘러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빅테크 기업 화웨이가 26일 미국 HP와 다년간의 글로벌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P는 화웨이가 보유한 일부 와이파이(Wi-Fi) 관련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협력을 화웨이의 혁신 역량과 핵심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판즈융(樊志勇) 화웨이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는 "화웨이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자주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허 라이선스를 통해 회사의 혁신 성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표준화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말 기준 화웨이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시장의 ICT 제조업체들과 260개 이상의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그중 2025년 한 해에만 34건의 신규 계약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화웨이의 와이파이 관련 특허 라이선스가 적용된 소비자 전자제품은 12억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특허 라이선스 수익은 약 6억3천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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