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홍콩거래소, 상반기 수입·기타 수익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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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통신사
2026.08.20·2분 읽기·조회 12
지난해 5월 2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전광판.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5월 2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전광판. (사진/신화통신)

(중국 홍콩=신화통신)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19일 발표한 2026년 중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홍콩거래소의 수입 및 기타 수익은 167억200만 홍콩달러(약 2조9천56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24% 늘어난 105억6천800만 홍콩달러(1조8천705억원)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다.

보니 찬(陳翊庭) 홍콩증권거래소그룹 행정총재(CEO)는 시장 분위기 회복, 기술·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왕성한 자금 조달 수요, 중국 국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현물시장, 파생상품시장, 후강퉁(滬港通·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 거래량이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AI를 비롯해 광범위한 기술·미디어·통신 업종 기업의 상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홍콩거래소에는 총 87개 종목이 신규 상장됐다. IPO를 통한 총 자금 조달액은 2천124억 홍콩달러(37조5천9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4% 확대됐다.

하반기 IPO 시장 전망과 관련해 찬 CEO는 중국 본토 기업뿐만 아니라 상당수 외국기업이 홍콩 상장을 희망하고 있다며, 현재 약 10개 해외 기업이 상장 신청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콩거래소는 향후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주식, 파생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국채·회사채·통화·대종상품(벌크스톡)·지수 등 분야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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