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탄소중립' 인증 변압기, 유럽으로 공식 수출
(베이징=신화통신) 장쑤(江蘇)화펑(華鵬)변압기회사의 35㎸(킬로볼트), 6천㎸ PAD 변압기가 최근 영국표준협회(BSI) 탄소중립 인증을 획득했다.
중국 최초로 탄소중립 인증을 획득한 수출용 변압기인 이들 제품은 유럽 수출을 앞두고 있으며 컴퓨팅파워 센터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전 세계 컴퓨팅파워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컴퓨팅파워 인프라의 핵심 전력 설비인 변압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저우웨차오(周月超) 장쑤화펑변압기회사 신에너지작업장 부주임은 "해외 시장 수요에 따라 변압기는 주문부터 출하까지 빠르면 6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해외의 2~3년에 이르는 건설 주기와 비교하면 강점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이 회사의 수출 주문은 24억 위안(약 4천92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사업 비중은 60%를 넘고 제품은 전 세계 200개 국가 및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해외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제품의 녹색·저탄소 인증은 기업이 하이엔드 국제 시장을 공략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품 탄소중립 인증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정량화하고 실질적인 감축을 이행하며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상쇄하는 일련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다.
천창(陳暢)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창저우(常州)전력공급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정밀한 산정을 거쳐 이번에 수출되는 변압기 15대의 탄소 배출량 가운데 기업 자체의 태양광 발전을 통한 감축분을 제외하고 남은 이산화탄소 1천242t(톤)은 탄소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상쇄된다"고 설명했다. 산정 후 추가 상쇄가 필요한 탄소 배출량에 대해서는 쑤저우(蘇州) 원스톱 탄소중립·포용서비스센터와 연계해 기업에 적합한 탄소 자원을 매칭했다. 이어 탄소거래를 통해 1천250tCO2eq(이산화탄소 당량)를 말소해 제품의 남은 탄소발자국을 전량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