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시계, 가성비·품질 앞세워 케냐 시장서 인기몰이
(나이로비=신화통신) '제3회 동아프리카(케냐) 패션 라이프 쇼'가 13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막한 가운데 다양한 중국산 시계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기 모빌리티 기업의 직원인 페이스 은델라는 "중국 시계 제조 기업과 직접 교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중국 참가 기업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지 소비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국산 시계가 케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뤼샤오둥(呂孝東) 후난(湖南) 타이탄(泰坦)시계제조회사 법인대표는 "현지 유통망과 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새로운 하이테크와 고품질 시계를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해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아프리카 패션 라이프 쇼에는 약 100개의 중국 기업과 20여 개의 케냐 기업이 참가해 패션,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아프리픽 엑스포 케냐의 가오웨이(高瑋) 회장은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패션 산업에서의 중국-케냐 협력, 장기적인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둔 행사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회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케냐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우수한 소비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케냐의 패션·라이프스타일·소비재 산업에 더 많은 국제 투자를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냐 및 아프리카에서 중국산 시계를 유통하는 페이스 와이리무 무투리는 중국산 시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러 케냐 도매 기업이 중국 제조 기업과 협력하여 비즈와 가죽을 활용한 커스텀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