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상하이, 그린메탄올 8천t 급유 성공...세계 최대 규모 벙커링

신화통신통신사
2026.08.18·2분 읽기·조회 1
메탄올 급유선 한 척이 지난 16일 상하이항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에 8천16t(톤)의 중국산 그린메탄올을 급유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메탄올 급유선 한 척이 지난 16일 상하이항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에 8천16t(톤)의 중국산 그린메탄올을 급유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전기그룹이 17일 상하이 양산(洋山)항에서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소속 컨테이너선에 8천t(톤)의 그린메탄올을 성공적으로 급유했다. 단일 작업 기준 세계 최고 그린메탄올 벙커링 기록이다.

주자오카이(朱兆開) 상하이전기그룹 총재는 이번 벙커링 성공으로 중국 내 규모화 생산, 육상·해상 저장 및 운송, 항만 벙커링, 선박 내 최종 사용을 아우르는 그린메탄올 통합 산업사슬이 구축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산업 모델이 국제 해운의 녹색·저탄소 전환에 복제 및 확장 가능한 중국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지난 2024년 4월 중국 최초로 그린메탄올 벙커링 작업을 완료한 이후 현재까지 선박에 총 3만6천t의 그린메탄올을 공급했다.

화석 연료가 아닌 바이오매스 자원과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그린메탄올은 해운, 화학 및 기타 산업의 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이 되는 주요 대체 연료 중 하나다.

글로벌 해운 산업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그린메탄올은 향후 응용 범위가 확대되며 상당한 시장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역시 탄소 배출 감축과 고품질 발전을 위해 녹색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중국의 녹색·저탄소 산업 시장 규모는 약 11조 위안(약 2천310조원)에 달하며 관련 기업은 200만 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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