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남아공 매체 "中 로봇산업, 아프리카에 새로운 발전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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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통신사
2026.08.20·3분 읽기·조회 10
지난 19일 유비텍(UBTECH, 優必選)의 풀 사이즈 범용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2026 세계로봇대회(WRC)'에서 자동차 기계가공 부품의 로딩∙언로딩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9일 유비텍(UBTECH, 優必選)의 풀 사이즈 범용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2026 세계로봇대회(WRC)'에서 자동차 기계가공 부품의 로딩∙언로딩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신화통신) 지난 18일 남아공 매체 IOL은 중국 로봇산업의 빠른 발전이 농업, 의료, 광업, 제조업 등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중요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중국 로봇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제로봇연맹(IFR)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에 신규 설치된 산업용 로봇은 약 29만5천 대로, 전 세계 설치량의 54%를 차지했다.

중국의 로봇산업은 장기적 계획, 대규모 산업 수요, 충분한 연구개발(R&D) 투자, 강력한 제조 능력, 방대한 시장을 결합한 발전 모델을 갖추고 있다.

이에 로봇 기업들은 자동차∙전자제품 공장, 창고, 물류 네트워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험, 비용 절감, 상업화까지 빠르게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

중국의 로봇 분야 발전은 아프리카 국가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제조업, 의료, 농업, 광업, 기술·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오랫동안 안고 있던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농업 분야에서는 정밀 파종, 맞춤형 관개, 작물 모니터링, 병충해 조기경보 등에 로봇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원격진단 도구, 자동화 실험실 장비, 재활기기 등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광업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원격 시추 시스템, 로봇 점검 장비 등으로 인력 작업의 안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로봇 기술을 통해 제조업 현대화를 견인하고 스마트 팩토리, 머신비전 시스템, 자동화 운영·유지보수 능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 중국의 로봇 관련 협력이 조립, 수리, 인력 양성 분야로까지 확대돼 아프리카의 새로운 산업 역량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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