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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A 사무총장 "中,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에 중요한 기여"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8·3분 읽기·조회 11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본부에서 신화통신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본부에서 신화통신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아부다비=신화통신) 중국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청정에너지 설비 비용을 낮추는 등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이 밝혔다.

라 카메라 사무총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가장 큰 공헌은 세계에 저비용의 재생에너지 기술을 제공한 것"이라며 중국이 태양광∙풍력∙배터리 등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관련 제품의 비용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기여가 국제와 국내 두 측면에서 모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했다. 국제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기술과 설비를 세계에 공급해 더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국 국내적으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촬영한 IRENA 본부. (사진/신화통신)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촬영한 IRENA 본부. (사진/신화통신)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12억8천600만㎾(킬로와트)에 달해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을 제치고 설비용량 규모가 가장 큰 발전원에 올랐다. 라 카메라 사무총장은 이러한 변화가 중국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에서 이룬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과거 중국 여러 지역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직접 방문한 그는 중국의 기술 발전과 프로젝트 규모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특히 중국 해상풍력의 발전 성과가 "매우 놀라웠다"고 전했다.

라 카메라 사무총장은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에 가격 부담이 적은 청정에너지 설비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조절 능력을 갖춘 전력망도 필요하다며 기술∙금융∙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국가가 재생에너지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기술 발전과 대규모 발전 설비 확대가 시너지 효과를 낸 중국의 경험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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