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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으로 몰입형 시청… 中 영상 산업, 초고화질 기술로 질적 성장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8·3분 읽기·조회 15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TV 시청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 관계자에 따르면 3년에 걸친 개선 작업으로 TV를 켜면 곧바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셋톱박스 부팅 광고는 폐지되고 유료 요금제도 대폭 축소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체형 TV가 등장했다. 스마트 TV에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설치하고 뒷면에 소형 어댑터를 연결하면 전원을 켜는 즉시 실시간 방송 채널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범용 리모컨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TV를 시청할 수 있다.

광전총국은 지난해 전국에 초소형 플러그인 셋톱박스와 범용 리모컨 1천만 세트 이상, 일체형 TV 100만 대 이상을 보급했다. 올해 8월 31일부터는 일체형 TV 전국 보급이 본격적인 시행 단계에 들어섰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화면은 미세한 부분까지 더욱 선명해지고 움직임은 한층 부드러워졌다. 명암 표현은 더욱 풍부해졌으며 색감은 한층 다채롭고 화려해졌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화면의 섬세함을 전반적으로 높여 몰입감 있는 시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초고화질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 22일 베이징위성TV 초고화질 채널이 정식 방송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성(省)급 위성TV 초고화질 채널이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4월 22일 베이징위성TV 초고화질 채널이 정식 방송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성(省)급 위성TV 초고화질 채널이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에서 새로 제작되는 TV 드라마(웹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은 모두 초고화질로 제작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국의 초고화질 채널은 총 23개에 달하고 중국 6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신규 프로그램 중 초고화질 콘텐츠의 비중은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시각적 체험이 빠르게 향상되는 동시에 청각적 체험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중국의 독자적인 3차원 입체음향 기술 표준인 오디오 비비드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칩·TV·음향기기 등 관련 산업사슬 기업들이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업계 최초로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TV와 3차원 음향기기를 직접 연결하는 가정용 시청각 솔루션이 개발됐다.

이용자는 1천 위안(약 19만9천원)대 음향기기만으로도 집 안 거실에서 전문가급 몰입형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7일 '제3회 상하이 국제 라이트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17일 '제3회 상하이 국제 라이트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초고화질 기술이 가정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 국제 라이트 페스티벌'가 대표적이다. 해당 행사는 '초고화질 기술+문화관광 공간+상업 운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한층 발전시켜 여러 상권의 유동인구와 소비를 동시에 늘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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