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성 제조부터 궤도 서비스까지...中 슝안신구, 우주항공 산업으로 비상

신화통신통신사
2026.11.02·3분 읽기·조회 13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이 우주항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 과학혁신센터 파일럿테스트기지의 항공사진. (사진/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 과학혁신센터 파일럿테스트기지의 항공사진. (사진/신화통신)

란젠훙칭(藍箭鴻擎·슝안)우주테크회사 작업장. 위성 자동화 생산라인이 질서 있게 가동되고 여러 대의 위성이 조립,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스야오중(史耀中) 사장은 사전 조립부터 생산라인에서의 자동화 조립까지 위성 1기당 약 30시간이면 충분하다며 부품 조립 작업의 70% 이상을 완전 자동화 스테이션에서 처리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8월에 발사돼 궤도에 진입한 '슝안 제조' 위성 '슝안 1호'도 바로 이곳에서 생산됐다. 스 사장은 '슝안 1호'의 궤도상 위치를 보여주는 대형 화면을 가리키며 '슝안 1호'가 우주에서 두 달 넘게 운용되고 있으며 상태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우주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후속 위성 인터넷망 구축에 투입될 제품의 설계에 직접 활용된다며 이를 통해 지상에서의 생산 능력과 우주 인터넷망 구축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멀지 않은 곳엔 웨이라이위항(未來宇航) 슝안스마트제조기지가 자리하고 있다. 한 달여 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곳은 계획대로라면 연구개발, 조립, 테스트, 시범운영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기반으로 연간 약 60대의 우주비행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허베이 슝안웨이라이위항(未來宇航)테크회사의 '펑싱(鋒行) 1호' 우주비행체 모형. (사진/신화통신)
허베이 슝안웨이라이위항(未來宇航)테크회사의 '펑싱(鋒行) 1호' 우주비행체 모형. (사진/신화통신)

허베이 슝안웨이라이위항테크회사는 자사 제품을 기존의 위성과 달리 '우주 셔틀'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핵심 임무는 로켓 발사 후 궤도 수송을 인계받아 위성이 초기 궤도에서 목표 위치까지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우주 4S(판매·부품·서비스·조사) 매장' 개념도 제시했다. 궤도상에서 위성의 수리와 연료 주입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산업단지 내에 있는 쭈이중첸옌(最終前沿·슝안)테크회사 클린룸에서는 위상배열 안테나의 전체 공정 자동화 생산라인이 가동 전 시험 조정 단계에 들어갔다.

쭈이중첸옌(最終前沿·슝안)테크회사의 자동화 생산라인 현장. (사진/신화통신)
쭈이중첸옌(最終前沿·슝안)테크회사의 자동화 생산라인 현장. (사진/신화통신)

왕첸(王茜) 쭈이중첸옌테크 정부업무 담당자는 "이 생산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동화"라며 "자재 투입, 접착제 도포, 나사 체결 등 세 가지 조립 공정부터 전체 공정에 이르기까지 머신비전 검사와 데이터 실시간 업로드가 자동으로 이뤄져 사람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산업사슬 앵커기업의 '기러기 리더십' 효과, 공동 제조의 기반 시설, 실질적인 정책 지원 등이 슝안을 선택한 이유"라며 슝안신구에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